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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미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상황인 뉴욕주가 조만간 확진자 수 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KBS 환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노윤정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현지시각 3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뉴욕주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5천795명으로 집계됐다.
24시간 만에 만 명가량 늘면서, 코로나19 발원지 격인 중국 우한(武漢)이 위치한 후베이(湖北)성 확진자 6만7천801명을 웃돌게 됐다.
지역별로는 맨해튼을 비롯한 뉴욕시 확진자가 3만8천87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사망자도 빠르게 늘어 뉴욕주 사망자는 천550명으로 하루 만에 300명가량 급증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했다. 바이러스는 우리 생각보다 더 강력하고 더 위험하다"면서 중국에 산소호흡기 만7천 개를 개당 2만5천 달러, 한화 약 3천만 원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의 남동생인 CNN방송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자택 지하에서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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