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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고3·중3 스마트기기 지원 완료…교사 업무는 줄여라”

기사입력 2020.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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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교육부가 9일, 먼저 온라인 개학한 고3과 중3학생에 대한 스마트기기 지원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9일 오전 서울교육청에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10개 교육청은 중3, 고3 스마트 기기 지원이 완료됐고, 인천, 광주,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부산 등 7개 교육청은 중, 고등학교 전체 필요 학생에 대한 지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격수업에 맞도록 규제를 과감히 풀어, 중고등학교 교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거나 수업에 필요한 여러 기자재 구입 등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과감하고 혁신적인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을 '원격수업 집중의 달'로 정한 교육부는 교사가 원격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과 관련 없는 행사나 연수, 각종 공문과 기타 업무는 과감히 줄이라고 지침을 내렸다.

    또, 교사들이 원격수업을 위해 다양한 일반 콘텐츠 자료를 사용하는 가운데 '저작권 문제'가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기간 동안 저작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저작물 이용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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