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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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소-수사권 분리, 가야할 방향…檢 신뢰 나아지지 않아”문재인 대통령은 “견제와 균형, 인권 보호를 위한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우수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수사권 개혁과 공수처 출범으로 권력기관 개혁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됐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입법의 영역이지만, 입법의 과정에서 검찰 구성원들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개혁’이라는 큰 뜻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질서있게, 그리고 또 이미 이루어진 개혁의 안착까지 고려해 가면서 책임 있는 논의를 해 나가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검찰에 대해 “우리 사회 정의 실현의 중추”라면서 “가장 신뢰받아야 할 권력기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권의 행사가 자의적이거나 선택적이지 않고 공정하다는 신뢰를 국민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대다수 검사들의 묵직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은 검찰이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특히 사건 배당에서부터 수사와 기소 또는 불기소 처분에 이르기까지 권한 가진 사람이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객관적인 기준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지는 제도 개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찰에 대해서는 ”수사 지휘 역량을 빠르게 키워야 한다“며 ”권한이 주어지면 능력도 커질수 있다는 걸 증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설된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책임수사체계를 확립하고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치경찰제도 차질없이 준비해야 된다“고 말했다. [자료 사진 = 청와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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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성 경력단절 없어야…한국 부끄러운 수준”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경력단절 없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이 일할 때 포용적 회복과 도약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창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올해 유엔 여성기구에서 정한 여성의 날의 주제는 ‘여성의 리더십, 코로나 세상에서 평등한 미래의 실현’이다. 한국은 이 분야에서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부터 모범을 보이겠다”며 “각 분야에서 여성이 동등한 권리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비롯해 여성들에게 더욱 힘들었던 근현대사를 생각하며 여성의 지위를 높여온 모든 여성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도 여성들은 위기 극복의 버팀목이 됐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자료 사진 = 청와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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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LH 의혹 ‘정부합동특수본’ 설치 지시…“패가망신할 정도로 엄치”[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으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건 수사 관련 보고를 받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LH 임직원 등 공직자의 신도시 투기 의혹은 기관 설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위법 이전에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말했다. 이후 SNS에 올린 글에서는 “정부는 국민이 가혹하다고 느낄 만큼 사생결단의 각오로 비리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전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으로부터 국가수사본부의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단 운영방안’을 보고받은 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수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LH 임직원 등 공직자의 신도시 투기 의혹은 기관 설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위법 이전에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하고 이같이 지시했다.이날 면담에서 정 총리는 신속한 국민의혹 해소를 위해 정부합동조사단이 조사결과를 국수본에 즉시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며, 국수본은 현재 고발된 사례와 함께 정부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하는 사항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주문했다.특히 민간에 대한 조사나 수사 권한이 없어 차명거래·미등기 전매 등 불법행위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국수본에 설치된 특별수사단을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로 확대 개편해 불법 투기행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강조했다.또 신고가 허위거래 신고후 취소·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 전매 등은 일반 국민의 주거복지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행위라며, 국수본은 조사결과를 통보받으면 즉시 수사에 착수해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부동산 투기 등 민생경제 사건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의 핵심수사 영역이며 경찰 수사역량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비상한 각오로 모든 수사역량을 집중할 것”을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당부했다.아울러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는 총리실 지휘 아래 실시하고, 조사과정에서 국토부 등의 참여는 부동산거래전산망의 조회 협조에만 국한시키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분명히 알려 오해가 없도록 하라”고 배석한 정부합동조사단장(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게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가 정보를 악용한 땅 투기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정부는 국민이 가혹하다고 느낄 만큼 사생결단의 각오로 비리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적었다. 또 “불법과 비리가 밝혀진 공직자와 관련자는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히 처벌하는 것은 물론 수사를 의뢰해 법적으로 죄를 따져 패가망신할 정도로 엄치 다스리겠다”며 “썩은 환부를 도려내야 새살이 돋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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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 의료사고 논란 의사 ‘8개월’ 만에 또?…피해환자 “음식도 못 삼켜” / 이형관 KBS 기자고 김동희 군을 기억하십니까. 2019년 10월,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편도제거 수술을 받고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사고 발생 다섯 달 만인 지난해 3월에 숨진 5살 남자아이입니다.[연관 기사]‘편도 제거 수술’ 5살 숨져…수술실 CCTV 의무화 청원[취재후] ‘편도 수술’ 5살 아들 잃은 말기암 아버지, ‘CCTV 의무화’ 외치는 이유는? 당시, 김 군의 보호자인 김강률·김소희 씨 부부는 수술 집도의 A씨와 담당 주치의 B씨, 양산부산대병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는데요.경찰은 이를 의료사고로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추가 감정에 따라 현재 보강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그런데 KBS 취재결과, 수술 집도의 A씨에게 ‘똑같은’ 편도제거 수술을 받은 뒤 심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피해자는 취재진에게 “평생 음식물을 삼킬 수 없는 장애를 안고 살아갈 처지에 놓였다‘고 하소연했습니다.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간단한 수술이라더니…수술 뒤, ’삼킴 장애‘어려서부터 편도염을 자주 앓았던 38살 문주윤씨. 지난해 6월, 문 씨는 만성 편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사 권유로 편도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이 수술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수술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그런데 수술 이튿날, 문 씨는 물과 먹는 약조차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문 씨 어머니는 병원 측에 입원 연장을 요구했지만, 수술 집도의는 편도제거 수술 뒤 나타나는 일반적인 예후라며 퇴원 조치했습니다.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남의 다른 종합병원을 찾은 문 씨는 ’삼킴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목 안의 설인신경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 음식물을 삼키는 데 장애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 ”고기 한 점 넣고 한참 씹다가 그냥 뱉어야 해요“설인신경은 지각과 운동, 미각 등의 신경 섬유를 가진 뇌 신경입니다. 이 신경이 손상되면 혀 일부가 맛을 못 느끼는 것은 물론, 액체류를 제외한 음식물을 삼킬 수 없습니다. 실제로 문 씨는 편도제거 수술 뒤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워졌습니다. 음식물을 삼키지 못해, 밥 한술과 고기 한 점을 넣고 한참을 씹다가 그냥 비닐봉지에 뱉어야 했습니다.그 탓에 영양 섭취가 부족해 석 달 만에 몸무게가 15kg가량 빠졌습니다. 현재는 주기적으로 영양제와 수액에 의존하며 체력을 유지합니다.치료기간이 길어져 직장을 잃게 됐고, 대인기피증도 앓게 됐습니다.문 씨는 취재진에게 ”밥 먹을 때 음식을 먹고 바로 뱉어야 해서, 주변 사람들이 거부감을 많이 느낀다“며, ”밥맛이 떨어진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사고 소송 중인 의사가 또 수술대에…“그런데 이런 문 씨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자신의 수술 집도의 A씨의 과거 이력입니다. 자신의 편도제거 수술을 맡은 의사가 지난해 편도제거 수술 뒤 숨진 고 김동희 군의 집도의였던 겁니다.KBS 취재진이 고 김동희 군의 수술 기록지와 문지윤씨의 수술 기록지를 비교해봤더니, 실제로 집도의가 A씨로 일치했습니다.같은 의사에게 같은 수술을 받은 뒤, 어린 환자는 세상을 떠났고, 성인 환자는 장애를 안고 살아갈 처지에 놓인 겁니다. A씨는 현재 고 김동희 군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문 씨는 ”같은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배신감이 너무 컸다“며, ”편도제거 수술로 그 의사가 의료사고 소송 중인 것을 알고 있었다면, 절대로 수술하지 않았을 겁니다“고 말했습니다.방송일 기준(지난 2일) 문 씨가 수술을 받은 병원 홈페이지 의료진 정보에는 A씨가 과거 고 김동희 군을 수술했을 당시 근무했던 양산부산대병원 이력이 빠져있습니다.취재결과, 해당 이력은 지난해 KBS 뉴스 보도 뒤, A씨 요청으로 병원 측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의사 측 ”수술 과정은 문제없어“문 씨는 현재 자신의 상태가 A씨 과실로 벌어진 의료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KBS 취재결과, 의학 논문에서도 편도제거 수술 뒤 나타난 설인신경 손상은 전기 소작이나 신경 압박 등 수술 과정에서 유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 있습니다.하지만 문 씨는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수술 집도의 A씨가 ’수술 과정은 문제가 없다‘고 문 씨에게 말했기 때문입니다.수술실 CCTV도 없는 상황에서 문 씨는 의사 과실을 확인할 수 있는 수술 기록지뿐. 하지만 문 씨의 단 한 장짜리 기록지는 별다른 내용 없이 형식적인 수술 절차만 쓰여있습니다.문 씨는 ”수술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병원에서 이야기했다“며, ”만약, CCTV라도 있었으면 뭐라고 할 텐데 증거를 찾을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취재진은 A씨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병원 측도 취재 요청에,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거절했습니다.현재 A씨는 환자와 연락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3의 피해자‘ 막아 달라는 국민청원…의사는 세번째 병원으로 옮겨잠시, 고 김동희 군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당시, 김 군의 보호자인 김강률·김소희 씨 부부는 더는 동희 군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남겨,▲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사고 소송 중인 의료인의 의료업 종사 금지 ▲24시간 내 의무기록지 작성 등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한 달 여 만에 20만 명을 넘겼고, 강도채 보건복지부 2차관은 해당 청원에 답변했습니다.’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는 의료계와 환자단체 사이에 입장이 엇갈린다며 ”숙고 과정에 있다“고 밝혔고, ’의료사고 소송 중인 의료인의 의료업 종사 금지‘는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한 유·무죄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인의 의료업 종사를 금지한다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고, 무죄 추정의 원칙에 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답했습니다.그 어떤 것도 진행하기 어렵다는 답변입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번 사고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고 김동희 군 보호자의 청원이 이뤄졌다면 어땠을까요. 병원에서 수술실 CCTV가 설치됐더라면, 소송 중인 의사가 잠시 수술을 중단하는 등의 보완 처분이 내려질 수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문주윤씨는 ’제3의 피해자‘가 없도록 의료사고 이력제 등 재발 방지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청원 나흘 만에 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고 김동희 군의, 문 씨의 수술 집도의 A씨는 현재 두 번째 병원을 그만두고 또 다른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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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5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숨져경북 포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다고 KBS 한국방송 정혜미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지난 2일 포항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 A 씨가 어제(6일) 새벽 4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백신 접종 후 별다른 이상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상북도는 역학조사 등을 벌인 결과 백신 접종 후 90시간이 경과해 시간적 근접성이 떨어진다며, 백신에 의한 사망인지는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뇌출혈로 인한 와상환자인 A 씨는 경북 지역 내 첫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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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LH 직원들, 땅 투기 확인 시 무관용으로 조치할 것”홍남기 부총리는 LH 직원들의 땅 투기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징계조치 등 무관용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양예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7일) 오전 ‘부동산 관련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통스럽더라도 도려낼 것은 과감히 도려낼 것”이라고 밝혔다.또,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탈 예방 대책은 물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시스템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토지 개발, 주택 업무 관련 부처 기관의 해당직원들은 원칙적으로 일정한 범주 내 토지 거래를 제한하고 불가피한 토지거래의 경우에는 신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내부통제 강화방안의 하나로 부동산 등록제 등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체제의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개인의 중대한 일탈시 기관 전체의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부당 이익은 반드시 환수되도록 해 다시는 그런 시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일탈 행위로 부동산 시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는 일 없이 일관되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83만 호를 공급하는 2·4 공급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을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3월 중 민간 지자체와 협의해 선별한 2·4 공급대책 후보지와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7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을 어지럽히는 시장교란행위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비공개 및 내부정보를 불법부당하게 활용해 투기하는 행위 ▲부동산 거래질서를 위협하는 담합 등 시세조작행위 ▲허위매물과 신고가 계약 후 취소 등 불법중개 및 교란행위 ▲내집 마련 기회를 빼앗아가는 불법전매 및 부당 청약행위 등 4가지 교란행위에 대해서 가중처벌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정책의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추진 중인 공급대책이 정상궤도에 안착될 떄까지 후속조치를 주기적으로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시정비법, 공공주택특별법, 토지보상법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법안들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부동산 거래법 등이 올해 3월에 국회에서 차질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LH직원 투기 의혹 사건으로 답답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과오와 상처는 치유해나가면서도 부동산 정책의 기본원칙과 방향, 세부대책은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지키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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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당적 부동산 적폐청산하자”…野 “대통령 사과·국토장관 해임이 첫걸음”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초당적인 '부동산 적폐청산'에 나서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수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떤 것도 감출 수도 없고 감춰서도 안되고 모든 것을 드러내서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면서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로 충분하지 않으면 바로 더 높은, 강력한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가명·차명 거래가 있었을지 모르는데, 이 부분은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LH 전·현직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계기로 초당적인 부동산 적폐청산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신 대변인은 "우리 사회 고질적인 병폐인 부동산 투기 문제로 인하여 재차 허탈감과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모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당 소속 모든 국회의원과 보좌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에 대해 3기 신도시 토지거래내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덕흠 의원과 전봉민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역시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 그 가족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정치권부터 부동산 적폐청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자세를 보여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검찰과 감사원이 빠지고, 변창흠 장관이 앞장서는 조사를, 그것도 말만 전수조사지 일부만 하는 조사를 과연 국민이 믿을 것이라 생각하나"라고 말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해선 "사죄나 재발방지책보다는 흔들리는 2.4부동산 대책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가 커 보인다"라며 "공공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졌는데, 집주인, 땅주인이 정부 그리고 LH에 집문서와 땅문서를 맡길 것이라고 생각하나"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께서 우선 진솔한 사과를 해서 사태를 수습하고, 변창흠 장관을 해임하는 것이 신뢰를 되찾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석열이 사라진 세상, 검찰이 사라진 나라, 도둑놈들의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썼다.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해 결국 쫓아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검사가 LH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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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LH 의혹, 국민 분노에 송구…반사회적 범죄 엄중 대응”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반사회적 범죄”라면서 “국민들의 분노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빛이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LH공사는 주택공급 정책의 당사자로서 스스로 더 경계했어야 할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배신감을 안겼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전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발본색원’을 지시했고, 민주당 역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가족, 보좌진까지 빠짐없이 당 윤리감찰단을 통해 정밀한 조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며 “이 같은 선제적인 자체조사와 별개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또한 특별수사단 구성을 완료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기 의혹은 특정 집단에 국한되거나, 여야가 다른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생의 문제이고 민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직 국민의 뜻에 따른 성역 없는 철저한 규명과 엄단만 남았다”며 “책임자 처벌과 부당한 이득의 환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까지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단호하고, 가장 엄중하게 조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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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택 한국풍력산업(주) 회장, 기업발전 정책자문위원 위촉한국방송신문협회 선정, 베스트 기업 & 굿 CEO 현판식도 함께 가져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한국방송신문협회(회장 이보길)는 5일 오전 한국풍력산업(주) 이임택 회장을 협회 기업발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풍력산업(주)는 미래 에너지인 풍력발전 사업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이임택 회장은 평생을 해상풍력 개발에 혼신의 열정을 쏟는 등 우리나라 풍력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풍력산업(주)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방송신문협회는 또 한국풍력산업(주)와 이임택 회장을 베스트기업 & 굿 CEO로 선정해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보길 한국방송신문협회 회장과 이임택 한국풍력산업(주) 회장, 하경호 사장을 비롯해 김성호 이에스코리아(주) 대표, 윤의순 문도풍력(주) 대표, 협회 김대식 사무총장과 이온산 예술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임택 회장은 이날 위촉식과 현판식에 앞서 진행된 방송신문협회 취재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풍력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 등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의 인터뷰는 오는 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한국방송신문협회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임택 회장이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프로필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출생: 전남 장흥군 용산면 학력: 목포영흥중, 광주고,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전력계통 석사 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 석사과정 수료 동 대학원 공학박사(인공지능 전공) 취득 호주 정부초청 콜롬보 프랜, 멜본 대학에서 수학(1973) 캐나다 정부 초청 Bamff School MBA 과정 수료(1988) 미국 Brown Root사 발전소 설계 관리 과정 수료(1978) 면허: 기술사(발송배전), 전기기사 1급(전기주임기술자 1급), 전기공사기사 1급 경력: 한국풍력산업(주) 회장(현) 한국공학한림원 원로회원(현) 한국전기학회 부회장, Fellowship회원(현)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역임(10년) 세계풍력산업협회(GWEC)부회장 현대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한국남부발전(주) 초대 대표이사 한국공학한림원 자문단 대표 한신에너지(주) 회장 SK EnS고문 제주풍력(주) 대표이사 한-페루 경제협력 위원장 숭실대학교 국제통상대학원 겸임교수 동북아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 선진화포럼의 자문위원 기술사 전기전자분야 회장 서울공대 전기과 총동문회장 공학교육과학기술 학회 부회장 사업관리 기술사회 부회장 대통령 해외 순방 시 산업계 대표로 참여 김대중 대통령 몽골 방문 시 주제발표 이명박 대통령 노르웨이 및 프랑스 방문 시 상대국 과 MOU 체결 및 참여 박근혜 대통령 영국방문 시 각종 회의 및 토론 참여 등 한국과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과 풍력산업 협력관계 MOU체결. 북한 전력 현황 및 대책 주제 발표(과학기술총연합회 주관) 평양 방문, 풍력발전 대안 제시. 삼성 공채 1기(1965), 한국비료공장 건설 참여 LG의 호남화력발전소 건설(1971), 사업관리담당 페어차일드 한국공장, 반도체 생산 시설 총괄 과장(1974) 현대엔지니어링(주) 차장 입사(1977), 8계단 승진 거쳐 대표이사 퇴임 국내 발전소 설계 PM 담당, 해외 발전소 턴키수주 국내 최초 추진 ADB자금 공여 Consultant 용역 사업 다수 수주 및 추진 전력설비 수출(네팔, 인도네시아, 필립핀, 태국, 부탄, 몽골 등 말레시아 한국최초 산업 분야 consultant 업무 수주 및 수행 KOICA 자금 공여 사업 추진(피지, 몽골, 가나 등) 저서: 미래를 위한 공학 실패에서 배운다 <공저> 대안 없는 대안 원자력 발전 <감수> “현대엔지니어링 25년”주관. “사회 환경 변화와 미래 발전 방향”장흥학당2002. “Special Studies on Misurata Power and Desalination Plant, Report 주관 학술 활동 및 분야 IFAC Symposium on Power Plants & Power System Control 2003, National Organization Chairman역임. IFAC Power System and Plant Control에서 논문 발표(1986.12 중국 베이징) 국제 각종 Conference에서 논문 혹은 기술 자료 발표(미국, 카나다, 싱가폴, 인도, 몽골, 유럽 각국 등지에서 50여회) SOC사업의 발상전환, Private Sector Infrastructure and Utility Regulation(IBRD주관) Risk Management on Infrastructure(Forbes Conference), PowerGen, ADB, IBRD 등이 주최한 conference 참석 논문 발표(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립핀, 싱가폴 등), 전력 분야, 연료 분야 및 풍력산업분야 등 수상 제27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은탑산업훈장 제18회 신산업경영대상 관리대상 수상 외 현대엔지니어링(주) 회장 이명박: 2회 우수상 현대 그룹 회장 정세영: 3회 경영 우수 대상 한국방송신문협회 선정 베스트기업 & 굿CEO #한국풍력산업(주) #이임택 #베스트기업&굿CEO #풍력산업 #한국방송신문협회 #이보길회장 #김대식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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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29만 6,380명…이상 반응 신고 2,883건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어제 하루동안 6만 7,840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오늘(6일) 0시 기준 모두 29만 6,38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29만 1,131명,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5,249명이라고 KBS 한국방송 김혜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6일 자 보도에 따르면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은 모두 16만 5,743명이 접종 받아, 우선접종대상자의 81%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요양시설은 49.2%인 5만 3,380명이 접종을 마쳤고, 1차 대응요원은 3.3%인 2,551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6만 9,457명인 22%가 접종을 마쳤다.전국에서 이상 반응 신고도 이어졌습니다. 새로 접수된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1,305건으로, 지금까지 2,883건의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됐다.접종 후 사망 신고도 1건이 새로 추가됐고,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도 2건 접수됐습니다. 사망과 백신 접종의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중증 의심 사례 2건에 대해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들로, 접종 후 1~2시간 이내에 급성으로 중증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어제 하루 11건이 신고돼, 누적 24건이 접수됐다.추진단은 이밖의 신고 사례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418명…경기 172명·서울 126명 등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는 KBS 뉴스 김혜주 기자의 보도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404명, 해외유입 환자가 14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 별로 경기가 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6명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충북 22명, 인천 19명, 부산 12명 등이다.해외 유입사례 14건 가운데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7명이었다.어제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건수는 6만 2,636건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 건수는 2만 9,704건으로, 이 가운데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위중증 환자는 136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32명, 평균 치명률은 1.77%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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