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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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연예] 홈쇼핑 인기 쇼호스트들, 욕설·막말 논란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홈쇼핑을 진행하는 인기 쇼호스트들은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자랑하죠.그런데 이런 쇼호스트들의 도를 넘는 발언이 시청자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세 번째 '잇슈 연예' 만나보시죠.홈쇼핑은 물론이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는 쇼호스트 '유난희' 씨와 '정윤정' 씨.최근 두 사람이 잇달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습니다.먼저 유난희 씨는 지난달 줄기 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송에서 모 개그우먼이 생각난다며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는데요.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피부 질환을 겪다 사망한 개그우먼 A씨를 가리킨 게 아니냐며 판매를 목적으로 고인과 화장품을 연관 지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한편 정윤정 씨는 생방송 중 욕설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당시 제작진이 발언을 정정할 것을 요구하자 정윤정 씨는 홈쇼핑도 예능처럼 봐달라고 말해 시청자를 더욱 당황하게 했는데요.이후 SNS상에서 누리꾼과 설전까지 벌인 정윤정 씨는 홈쇼핑 측이 정 씨의 방송 편성을 취소하는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자 뒤늦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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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희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한 위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조사에 앞서 한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서 어떠한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시도 한 적이 없다"며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죄 혐의사실 4가지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오해를 받고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 "위원장직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를 치우침이 없이 투명하게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앞서 구속기소 된 방통위 간부 2명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조작이든 수정 행위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검찰은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에 대해 고의로 감점을 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당시 TV조선은 총점은 기준치를 넘겼지만, '공적 책임과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며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점수가 고의로 감점됐다고 보고, 그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방통위 국장과 과장, 당시 심사위원장을 구속기소 했다.여기에 최종 책임자인 한 위원장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면서도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의결을 받아내고(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특정 위원이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데 관여한(직권남용) 혐의, 또 재승인 심사 결과 조건부 재승인은 4년 단위가 원칙이지만 임의로 1년을 단축해 3년으로 결정(직권남용)한 혐의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한 위원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압수물 분석을 이어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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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언론단체 “윤석열 정부, 방송법 개정에 진지하게 협력해야”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거대양당의 공영방송 이사 나눠먹기와 낙하산 사장 선임 관행 철폐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해 언론단체들이 여야와 정부에 방송법 개정안 국회 처리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촬영인협회, 한국PD연합회 등 7개 언론단체는 21일 공동성명을 내 “오늘 국회 과방위의 방송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가 언론자유와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타당한 결정이며, 국회법에 따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차라고 본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의 언론자유 위협 사례를 지적한 미 국무부 연례 인권 보고서(2022 Country Reports on Human Rights Practices)를 거론하며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의 평가는 권력과 언론의 분리를 통한 자유언론의 구현이 국제 보편적 가치이며, 이를 구체화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번 방송법 개정안이야말로 언론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국제기준과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것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언론단체들은 “우방이라고 믿는 미국 정부조차 윤석열 정부 아래 대한민국 언론자유 훼손을 비판하고 있는 마당에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훼방 놓고 낙하산 사장을 내리꽂을 그릇된 욕심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와 국격은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추락할 것이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위기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민주당에는 “본회의 직회부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나, 5만 국민의 청원이 모인 언론개혁의 염원이 양당 간 정치적 대립과 대통령 거부권에 허망하게 쓸려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정치력과 협상력을 마지막까지 발휘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아울러 “대통령실은 앞뒤 없는 거부권 행사 운운 말고 방송법 개정을 위해 진지하게 협력하라. 이를 통해 언론자유 훼손과 방송장악 논란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관련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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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에 추승호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추승호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21일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이같이 밯히고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신임 임원은 추후 선임 후 임시 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추승호 신임 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 입사했으며 연합뉴스TV 워싱턴 특파원, 연합뉴스 산업부장·정치에디터 등을 지냈다. 추 회장은 사회 각계 지도층을 초빙하고 편집인들이 패널로 나서는 토론회인 '편집인 토론'을 신설하고 일선 대학과 협력해 학위를 부여하는 정식 저널리즘 스쿨(대학원 과정)인 '편협대학'의 출범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957년 창립됐으며 전국 주요 신문·방송·통신 59개 사의 편집·보도 국장 및 논설·해설실장 이상급 간부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단체다. [사진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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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YTN 인수 복마전 돼가…끝까지 책임 묻겠다”언론노조가 YTN 인수는 이미 복마전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뛰어든 이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1일 긴급성명을 내 “YTN 민영화 강행이 발표된 후, 미디어 기업의 인수·합병 시장에 거간꾼 역할을 맡는 증권사와 회계법인은 올해 가장 큰 매각 건으로 YTN을 꼽았다.”면서, “YTN의 자산가치는 상암동 사옥과 남산 서울타워를 포함하면 7,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24시간 뉴스채널과 지상파 라디오라는 매체 영향력을 고려하면 YTN의 자산가치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이 매각 경쟁에 유수의 증권사와 회계법인이 거간을 망설이는 이유는 둘 중 하나일 것”이라며, “우선 YTN 매각이 불러올 후폭풍에 대한 부담이다. 어떤 자본이든 한전KDN 지분만 인수해도 매수 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자산과 함께 강력한 매체 영향력까지 얻게 된다.”고 주장했다.또한, “YTN, YTN 지상파 라디오와 DMB, PP 및 부동산까지 한 사업자가 거느리기에 부담스러운 허가와 승인절차를 고려하면 분할 매각・매수의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고, “결국 YTN 민영화는 아무리 공정한 입찰과 경쟁의 외피를 쓰더라도 인수 사업자에 대한 특혜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언론노조는 “여기에 조선・동아 등 족벌 언론에 의한 분할 인수설, 대통령 고교 동창 CEO와 재벌주주들을 거느린 특정 경제신문 유력설 등 권력의 외압에 의해 특정 사업자가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벌써부터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런 상황에서 YTN 매각 주관사 입찰 지원에는 숫자로는 보이지 않을 리스크와 특혜 시비 등 향후 반드시 수면 위로 올라올 법적 논란과 책임 소재에 대한 증권사와 회계법인의 복잡한 계산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언론노조는 “YTN 민영화 강행에서 윤석열 정권의 일관된 미디어 공공성 파괴의 꼼수가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공적 재원 지원을 틀어막은 TBS, 수신료 분리징수로 겁박하고 있는 KBS, 여기에 YTN 또한 지분 매각이라는 재원과 자산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언론노조는 “우리는 한전KDN과 마사회, 그리고 매각 주관사 입찰에 참여했거나 참여할 이들에게 분명히 밝힌다. 어떤 명분으로 포장해도 언론장악과 특혜의 부역자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YTN 인수는 이미 복마전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 복마전에 뛰어든 모든 이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모든 파행의 시작은 윤석열 정권”이라며, “애초에 무리였던 민영화 강행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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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개봉작 없을 수도”…OTT 밀린 한국 영화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내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극장에 과연 한국 영화가 한 달에 몇 개가 나올지, 과연 나오기는 나올지, 내후년은 어떻게 될지 좀 되게 암담한 상황이고요."]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과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의 말입니다.코로나 이후 투자자들이 떠난 우리 영화계의 현실을 짚었는데요.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 점유율은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관객은 줄고, 투자자는 떠나고, 흥행작마저 나오지 않으면서 한국영화 위기론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지난주 개봉한 영화 '소울메이트' 무대 인사, 위축된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가져달란 호소가 나왔습니다.[민용근/'소울메이트' 감독 : "저희 '소울메이트'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앞으로 개봉하게 될 한국 영화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연말과 명절 특수를 노린 대작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몇 달째 극장 흐름은 외국 작품이 주도하는 상황.지난해 '올빼미' 이후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없습니다.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몇년째 영화 산업이 고전하면서, 신규 투자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립니다.[윤제균/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 대표 : "새로 영화가 투자가 돼서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는 거의 지금 들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흥행이 안 되고 흥행이 안 되니까 또 투자가 안 되고..."]반면,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편당 최고 수백억 원을 투입하며 유명 감독과 배우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극장계 역시 생존 전략이 시급해졌습니다.영화 콘텐츠가 아닌 콘서트 실황이나, 응원 상영회로 반짝 수익을 꾀하고는 있지만, 근본 해법은 아닙니다.관람료 인하나 정부 지원 확대가 해법으로 거론되지만, 꾸준히 몸집을 불린 한국 영화 산업에 필연적 조정기가 닥쳤단 분석도 나옵니다.[박동수/영화평론가 : "상영관이 10개인 영화관에 가면 8개 관에서 똑같은 영화를 틀고 있고. 과거의 한국 영화는 그렇게 살아남았기 때문에 살아남았던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시장에 맞는 규모를 찾아가는 어떤 작업과 반성이 좀 필요하지 않나..."]코로나19 유행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던 우리 영화계,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라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습니다.KBS 뉴스 강푸른입니다.촬영기자:정민욱 오승근 박준석 김민준/영상편집:고응용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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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문화] 찬란한 색채 vs 혁신의 미학…한국화 대가의 만남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주말 앤 문화 시간입니다.한국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두 거장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한국 채색화의 새 지평을 연 박생광 화백, 한국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박래현 화백, 두 대가의 만남이 성사됐는데요.이들의 위대한 만남,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화폭을 가득 수놓은 눈부신 색의 향연.오래오래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그림.옛 설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한복 곱게 차려입은 여인부터, 유구한 문화적 전통, 오랜 신앙의 상징까지, 한국적인 소재와 색채가 강렬하게 화면을 압도합니다.우리 전통 단청 색을 화폭에 입힌 박생광 화백.우리 것을 찾아 잇겠다는 집념으로 한국 채색화의 새 길을 열었습니다.[박생광/화가/1981년 인터뷰 : "만날 동경하는 게 차원 높은 좋은 한국화를 그린다고 하는 것. 이게 겨우 내 평생 하나 과제를 완수하려고 들어간 하나의 스타일입니다."]옆 전시장으로 걸음을 옮기면, 사뭇 다른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습니다.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걸음을 재촉하는 여인들.반듯한 직선으로 그어 내린 치맛주름에, 이국적인 느낌의 인물 표현과 절제된 색채.1950, 60년대에 한지에 먹과 채색 안료로 그렸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그 빛나는 성취와 달리 아직까지도 저평가된 박래현 작가.1960년대에 이미 과감한 추상 회화를 실험했고, 70년대에는 섬유와 일상의 재료를 활용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내놓으며 한국화의 무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선구자였습니다.한국화로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작가의 작품 270여 점이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김윤섭/전시기획자·미술평론가 : "이 작가들이 얼만큼 위대했고, 그리고 간과해서는 안 되는 두 작가만의 아주 완성도 높은 특징을 이 전시를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시기별 주요 작품을 통해 두 대가의 예술세계가 어떻게 변해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KBS 뉴스 김석입니다.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황보현평/자막제작:임종식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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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서울-세계여성의날 나눔행사 개최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위원장 유용희, WWMC)는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이자 제2회 서울-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재능기부 행사를 지난 8일 서울 강남 군인공제회관 엠플러스홀에서 개최했다. 유용희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시그널 아트 창시자인 화가 조남현 아티스트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기증한 작품 '우크라이나의 불사조'를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 옥사나 씨(맨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유용희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위원장이 제2회 서울-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환영사 등 내외빈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으로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유용희 위원장과 임원 및 주요 참석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 여성, 한부모가족 후원 및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등 나눔 시그널 아트 창시자 조남현 아티스트 작품(싯가 3000만 원) 기증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위원장 유용희, WWMC)는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UN NGO WDF 국제경제기구 WWMC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는 국내 및 불우한 환경의 국가 및 인류애를 실천하자 사업가 여성들로만 구성된 기부 봉사단체로 지난해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사회 각계 등에 후원 등을 해오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군인공제회관 엠플러스 홀에서 열린 이날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제2회 서울-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는 사회 각계 인사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행사는 유용희 위원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를 겸한 내외빈에 대한 인사를 시작으로 신현태 전 국회의원의 축사,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으로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최동주 서울대의대동문회장인 최동주 교수와 최동수 전국시도향우회 공동총재 등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로 다문화 여성 후원과 관련해 에디오피아 여성 2명과 중국 동포 여성 1명에 이어 한부모가족 3명에 대한 시상이 각각 있었다. 이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대사 부인(옥사나)에게 격려금 200만원과 함께 시그널 아트 창시자 조남현 아티스트의 작품(우크라이나의 불사조, 시가 3,000만 원 상당) 기증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2부 만찬에 이어 3부에서는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홍보위원장인 민지영 아리예술단장의 부채춤과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수석1부위원장인 김영란 EHL 줄기세포 대표의 ‘아름다운 강산’ 열창으로 장내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계속해서 수석2부위원장인 김하나 교수와 정책2부위원장인 이창미 뉴스킨 대표의 명창에 이어 국영서 더오페라 대표의 난타공연, 그리고 손진기 시사평론가의 사회로 시작된 여흥 공연에는 남성트리오로 이루어진 ‘여성들을 위한 찬가’와 손정은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음색, 이어진 재즈바이얼린의 환상적인 연주는 행사장을 감동으로 적시기에 충분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경품잔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용희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위원장은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위원들 모두는 경영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으로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 등 사각지대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모두 한마음 한뜻의 마음에 위원장으로써 마음 뿌듯하다”면서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인송파트너스 유재영 회장님과 또 수고해주신 많은 손길 들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 및 재일본한국민단을 위한 고국 방문 환영만찬회를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는 이날 1960~1970년대 이역만리 낯선 땅 독일과 일본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애국 동포들에게 조국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행사 내내 감동의 자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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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상임고문위촉 & 평화메달 수여식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상임고문위촉 & 평화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사진 중앙)이 평화메달 수상자인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김희선 후원회장, 맨 오른쪽은 (재)한민족평화나눔 이사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이옥란 UN평화마을 창시자에 상임고문 위촉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5선국회의원)과 (재)한민족평화나눔 이사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주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상임고문위촉 & 평화메달 수여식 가져 김진표 국회의장,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격려사 이주영 전 국회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평화메달 수상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장, 대우 정읍 내장사 큰스님, 김필식 동신대학교 이사장, 이옥란 UN평화마을 창시자에 상임고문 위촉패 소프라노 유예리 토브오페라선교회 단장의 축가로 행사장 분위기 한껏 달궈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김태은 문화위원, 전성미 홍보위원, 이경욱 가사모 이사장 등 150여명 참석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태은 기자 =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이하 기념재단)은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상임고문 위촉 & 평화메달 수여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번 3.1절 기념식 등 관련 행사는 매년 내외귀빈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외부행사로 진행돼 오다 3년 만에 다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영진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이자 전 농림부 장관(5선 국회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과 김도이 아나운서의 사회로 민승연(광주5.18비디오제작자) 해외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의 기념사, 소강석 기념재단 공동회장(한민족평화나눔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소강석 기념재단 공동회장(한민족평화나눔 이사장,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격려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5선 국회의원)의 격려사에 이어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의 영상 격려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영상 격려사, 대우 정읍 내장사 큰스님, 김필식 동신대학교 김필식 이사장의 격려사, 그리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희선 W-KICA공동회장의 축사에 이어 특히 소프라노 유예리 토브오페라선교회 단장의 '그리운 금강산' 축가는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5선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3.1운동유네스코등재위원회 상임고문인 대우 정읍 내장사 큰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기념재단은 이날 이주영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과 박광온 이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평화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장, 대우 정읍 내장사 큰스님, 김필식 동신대학교 이사장, 이옥란 UN평화마을 창시자 등 4명에게는 상임고문 위촉패를 각각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5선국회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왼쪽부터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대우 정읍 내장사 큰스님, 김희선 후원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서 세번째 줄에 김태은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 전성미 홍보위원 얼굴이 보인다.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워져 삶이 순탄하지 못한 환경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도 강하게 단결하여 난국을 잘 헤쳐 나가는 꿋꿋한 민족이다.”면서 “우리는 역사적인 소명 속에서 인내할 수 있는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선조로부터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3·1운동UN유네스코등재위 감사)와 김도이 아나운서의 사회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소프라노 유예리 토브오페라선교회 단장은 축가 '그리운 금강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김 이사장은 이어 "민족이 하나 되어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위해 올곧게 살아왔으며, 그 삶의 정신이 민중이 중심이 된 동학혁명,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 등으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역사적인 민주화 운동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5.18민주화운동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4.19혁명과 동학혁명은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해 최종 심사가 진행되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일제의 억압통치 아래에서도 비폭력으로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역사인 3.1운동을 프랑스 혁명사가 부럽지 않게 우리의 후손인 계승 세대에게 전하여 줘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역사와 문화의 강국으로 우뚝 서는 일에 우리 모두 함께 앞장서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사회자 김도이 아나운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 5선국회의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5선 국회의원),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영진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이자 전 농림부 장관(5선 국회의원),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5선국회의원)과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사랑실천시민모임(가사모) 이경욱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상임고문위촉 & 평화메달 수여식이 끝나고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내외귀빈으로 한국방송신문협회에서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시인 김태은 문화위원, 전성미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조성구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가족사랑실천시민모임(가사모) 이경욱 이사장과 김혜경 (사)한중여의도리더스포럼 이사장, 박재천 전 총신대 교수, 김정여 (사)한국기능장애인협회 회장, 이인숙 대산 자연의 향기 대표 등 가사모 회원 30여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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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 시청률 78% 전설의 138일 생방송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세계기록유산 KBS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40주년 기념, 시사기획 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中에서〉〈녹취〉유철종,이지연 아나운서(1983년)“안녕하세요. 1월도 이제 마지막 주의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아이들 방학도 얼마 안 남았네요?”“그렇죠. 어떻게 1월 잘 보내신 것 같으세요?”<인터뷰>이지연 아나운서"지금 아침마당 전신 프로그램이 스튜디오 830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일주일 동안 6.25 33주년 기념 특별 기획을 했었어요. 하나둘 서서히 전화가 오기 시작하니까 담당 피디가 이거를 한 번 기획해보자 해가지고 6월 30일 날 방송을 시작했어요."<녹취>유철종 아나운서"6.25때 잃으신 가족을 찾으실 분들 저희 오늘 방송을 하겠습니다. 생방송입니다. 신청해주십시오. 그랬더니 저희 예상을 뒤엎었어요. 너무나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인터뷰>이지연"그런데 방송 시작하자마자 30분 만에 이산가족을 찾은 거예요."<녹취>맞답니다. 맞아요.엄마, 세상에...두 분이 어떤 사이세요?만세!당금녀 씨. 언니...{음악: 패티김-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인터뷰>이지연 아나운서"패티김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이제 방송 알리는 음악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온 가족이 설거지하다 말고 내가 이산가족이 아니어도 다 TV 앞에 모여 앉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 하염없이 새벽 1시고 2시고 같이 우시는 거예요. 그리고 같이 찾아주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그러다 보니까 최고 시청률이 78%가 나온 거예요. 그렇게 이산가족의 역사가 시작이 되고 연결이 되고 이어졌던 거죠."‘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특별생방송은 무려 138일 동안 진행했습니다. 모두 10만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고, 가족을 찾는다는 벽보는 KBS 본관과 여의도공원 일대를 뒤덮었죠.당시 이 방송으로 만 백89가족이 상봉했습니다. 사연판 한 장, 한 장은 말 그대로 역사가 됐는데요. 전쟁과 분단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KBS 기록물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올해가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한 지 딱 40주년이 됐는데요. 그래서 시사기획 창에서 이산가족 특집으로 다큐를 만든다고 해서 저도 출연해서 인터뷰를 했어요.어느새 정말 40년이 됐네요. 선배님은 그때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산가족이 있으세요?피난 직후 헤어졌던 남매를 찾은 분들인데요.<녹취>“6566번 김정애 씨. 대전에서 여동생이라는 분이 바로 이분입니다. 성명 미상의 아버지와 어머니, 오빠를 찾고 있습니다.”<인터뷰>허현철/상봉 가족"낮에는 집에 안 있으니까 이제 저녁에 와서 낮에 녹화해놨던 거를 다시 뒤져봤더니 내 동생 제주도 게 나오는 거야. 딱 보니까. 사연이 기가 막힌 거야. 오빠 이름 모름. 끝에 철자만 아는 거야. 철자만...빨리 오시오 그래서 대전총국으로 갔죠. 그래서 거기서 바로 화면 반반씩 나와서 이제 알아보게 된 거지. 미치겠더라고요."<녹취>(여자아나운서)KBS 대전방송국과 제주방송국을 동시에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대전방송국 나와주세요.(남자아나운서)네, 대전입니다.(동생)오빠다!(남자아나운서)대전에서는 지금 대전 19번 허현철 씨가 나와계십니다.(동생)저 어렸을 적에 이발소집에 맡겨놓고 갔었어요.(오빠)네, 맞아요.(동생)날씨가 흐리고요.(오빠)네, 맞아요.(동생)오빠. 오빠. (오열하는 남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오빠)너의 이름이 김씨가 아니고 허씨야. 허현옥이라고.(동생)네, 이름도 모르고 살았단 말이야. 나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요. 오빠, 이제 죽어도 한이 없어요.<인터뷰>허현철/상봉가족"그러니까 얘기를 들어 보니 이름이 그렇게 됐으니 내가 어떻게 찾아. 내가 그냥 한 맺힌 말을 했어요. 개도 이름이 있는데 네 이름은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울먹) 이제 KBS에서 이제 제주도 총국으로 전화를 해서 서울로 비행기 타고 와서 콜택시를 타고 대전총국으로. 거기서 거의 3시간, 4시간을 기다렸죠."(동생)오빠! 오빠!(오빠)이게 웬일이냐!<인터뷰>허현철/상봉가족"고맙죠. 살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예요.지금 덤으로 사는 거잖아요. 덤으로 살아요."여/사실 저도 이산가족이에요.남/진짜요? 선배님? 누구와 헤어지셨어요?여/하나뿐인 오빠가 북한에 있는데요.2000년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로 만났어요.<녹취>이지연/아나운서“남북이산가족찾기를 하는데, 저는 오빠가 살아계실 거 같은 생각은 하면서도 그 얘긴 못했어요. 그래서 마음속엔 늘 138일 동안 마음속에 오빠를 가슴에 안고 방송을 하니까, 특히 오빠가 여동생 찾을 때, 그리고 그때 엄마가 살아계셨거든요. 엄마가 아들을 찾을 때는 제가 진행을 못 하겠더라고요. 남자 사회자한테 부탁하고 뒤에 가서 울고 했었어요.”#남북이산가족 #상봉 #전쟁 #분단 #고향 #통일 #가상현실 #VR #남북회담 #영상편지 #적십자 #가족 #휴전선 #생이별 #향수 #프루스트 #잃어버린_시간취재기자 : 김진희촬영기자 : 안용습영상편집 : 성동혁자료조사 : 황현비조연출 : 진의선방송일시 : KBS 1TV 2023년 2월 21일(화) 밤 10시'시사기획 창' 홈페이지https://program.kbs.co.kr/1tv/news/sisachang/pc/index.html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indow.sisa [글, 사진 = KBS 뉴스 2월 25일 자 김진희 기자 기자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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